2016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- 윤○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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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04.15 09:08
한글의 꿈
2015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- 윤○일
한글의 꿈
거북이를 닮은 한글
느릿느릿 더듬더듬
다른 사람의 눈과 손 안 빌리고
한 자 한 자 글을 쓰고
또박또박 글자를 읽어요.
보고 싶던 엄마께 편지도 쓰고
부르고 싶었던 찬양도 맘껏 불러요.
삐뚤빼뚤한 글씨로
천사의 목소리로
사람들 마음속으로
들어가고 싶어요.